위 그림 가운데 부분에 보시면 타이어의 제조년도가 나옵니다.

- 타이어에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숫자로만 되어 있을때
예) 337 => 1999년까지의 표시방법으로서 1997년 33주째 생산된 타이어

-----> 지금이 2004년 이니까 이렇게 표기된 타이어는 사용금지(?) 입니다


- 영문과 숫자가 조합되어 있을때
  예)YPL4503 => 2000년이후 표시방법으로

숫자 앞 두자리45 는 생산주간 뒷자리 03은 2003년을 표시.
 즉, 2003년 45주째 생산된 타이어라는 뜻입니다.(아래 그림 참조)


타이어 정보 표시
타이어 표시에는 타이어 폭과 타이어 안지름과 플라이레이팅을 사용한다. 가령, 바이어스 플라이타이어는 5.60-13-4PR과 같이 표시되며, 이뜻은 폭이 약 5.6인치, 안지름이 약 13인치로 4플라이레이팅과 같다. 레이디얼 타이어는 175, SR, 14와 같이 표시되며 175는 타이어의 폭을 mm로, S는 고속용을, R은 레이디얼 타이어를, 14는 타이어의 안지름을 인치로 표시하고 있다. 이외에 승용차 타이어는 편평한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B70-B-4PR, B78-13-4PR과 같이 표시하고 부하능력이 B, 편평비가 70 및 78, 타이어의 안지름이 13인치로 4플라이레이팅이라는 표시이다.

새 타이어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 타이어도 생산된지 오래면 변질…
오일, 화학약품, 고무, 접착제등이 사용치 않으면 분리돼

알라바마주 버밍햄에 거주하는 빌 카터스는 최근 몬타나를 다녀오던 중 하이웨이에서 뒷바퀴가 분리되고 차가 굴러 동행하던 친구가 뇌에 영구손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카터스는 평소 오래된 자동차를 잘 관리해서 타는 자동차 매니아로 이번 여행에서도 계속 타이어를 점검해왔으며 타이어는 4천마일밖에 달리지 않은 것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카터스는 다른 많은 운전자들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것은 바로 타이어가 새로 구입한 것이더라도 생산된지 오래된 것이면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카터스의 경우는 오래 묵은 타어어로 인한 많은 사고 중 하나에 불과하다. 변호사들과 함께 이 분야의 산업을 조사해 온 션 케인이 밝힌 사건만해도 최소한 20여건은 되며 이 가운데 10건이 사망이 연루된 사고이다.

케인은 타어어 업체들이 오래 묵은 타이어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생필품인 타이어가 유효기한을 명시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영국무역협회에서는 타이어업체들에게 6년이상 된 타이어의 판매를 삼갈 것과 10년 이상된 타이어는 판매를 금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멀세데스-벤츠, BMW, 그리고 복스웨건 등의 독일 자동차회사들은 모두 자동차 관리 설명서에 오래된 타이어에 대한 경고문을 첨가했다.
문제는 사용중인 타이어 외에도 오래동안 차 안에 싣고 다니는 스페어 타이어에도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타이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된다. 오일, 화학약품, 고무, 그리고 접착제 등이 시간이 갈수록 분리된다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은 타이어는 변질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타이어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해야만 기능을 발휘하는 보호용 화학약품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이 처럼 오래된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함에도 타이어업체들은 아직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상태이다.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는 육안으로 판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타이어는 대개 소비자와 연결되는 소매상으로 오기 전에 창고와 유통업체에서 상당기간 머무르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타이어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가를 분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것은 타이어에 새겨진 교통국 번호의 마지막 3자리를 판독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처음 두 자리는 타이어가 그 해의 몇째주에 생산됐는가를 말하며 마지막 숫자는 생산된 해의 마지막 자리수이다. 예를 들어 DOT 번호가 238인 것은 1998년의 23번째 주에 만들어진 것이다.

최근 1993년형 이수즈를 구입한 메사추세츠의 마이클 로톤도는 스페어 타이어가 11년 된 것임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자동차를 구입한 스토어에 가서 스페어 타이어를 최근 것으로 바꿔 줄 것으로 요구했다.

미국의 타이어 생산업체를 대표하는 고무생산업협회는 아직 영국과 같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이 협회에서는 타이어가 생산업체에 따라서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같은 업체에서 생산한 것도 서로 다르므로 몇 몇 오래된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것으로 단정짓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효기간을 명시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도 오래된 타이어의 문제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유효기간 명시나 경고문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지 않다.

타이어 유효기간 관련 뉴스
한번도 쓰지 않은 새 타이어는 3년이 지나면 안전에 문제가 생겨서 폐기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하지만 시중에는 10년 묵은 타이어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팔리는 타이어들의
제조년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7번째주 92년, 즉 92년 7번째주인 2월말쯤 생산된 제품입니다. 국산 타이어의 경우 제조업체 스스로 생산된지 3년이 지난 타이어는 안전을 이유로 폐기 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 단계에서는 10년이 넘은 제품도 이렇게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타이어 판매상 : 물건이 금방금방 소모되면 괜찮은데 안팔리고 재고가 되면 1년도 묵히고 2년도 묵히는 거야. 그럼 버릴 수는 없는거 아냐?]
실제 고속주행으로 타이어의 안전도를 실험해 봤습니다. 생산된지 1년된 타이어는 9.7시간을 연속 주행했지만 5년이 된 제품은 5시간도 채 못버텼습니다. [홍승준/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 : 타이어의 주재료인 고무는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성치가 떨어지거나 경화현상이 나타나 4년이상 지나면 고속 내구성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제조한지 3년이 넘는 제품은 소비자 피해보상 대상에서도 제외돼 피해 발생시 마땅한 구제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생산된지 일정한 기한이 지난 타이어는 유통을 못하게 하는 별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어 안전점검
★ 압력
압력이 낮으면 타이어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불균형으로 컨트롤을 잃게 되어 사고의 원인이 된다. 타이어의 압력은 반 정도까지는 빠져도 되며 그 상태에서 타이어가 주저앉지는 않는다.

★ 정렬
보도를 세게 받아서 차가 흔들리거나 길에 움푹 패인 곳을 지나면 앞 바퀴가 정렬에서 벗어나게 되고 타이어에 손상을 입게 된다. 타이어 딜러에 가서 정기적으로 정렬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 교체
정기적으로 앞 뒤 타이어를 서로 교체해주면 차가 고르게 움직인다. 자동차 관리 설명서에 특별한 명시가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체는 매 6천마일-8천마일 마다 해주는 것이 좋다.

★ 접지면
오래 사용한 타이어는 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접지능력이 줄어들게 된다. 이 경우는 육안으로 분별이 가능하므로 자주 타이어가 유난이 달아진 부분이 없는지, 또는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출처 : 인터넷 Web 서핑중 본인이 조합)...많이 많이 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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