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복기집 List

여기에서 퍼왔습니다(http://mm.intizen.com/skol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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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재동 할머니 떡뽁기


이집은 3대에 걸쳐서 하시는 집입니다. (할머니-아줌마-딸)

제가 중학교 때부터 즐겨 찾았으니,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매콤한 떡뽁기와 직접 만드시는 튀김.. 특히 '잡탕'이라는 튀김 메뉴는 이 집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죠. 그 집의 이름이 딱히 없어서..저는 그냥 할머니 떡뽁기 집이라고 부릅니다.

소개해 드리면 모두들 또다시 그곳을 찾아 가시더군요. ^^
맛은 약간 하드코어-.-;; 한 맛이라고나 할까..그러나, 요즘은 약간 맛이 마일드 해졌다는 게 중론입니다. ㅋㅋ

허접하지만..-_- 약도 첨부합니다.
당일 준비된 양이 모두 팔리면, 미련없이 철시 하십니다. 한정판매라는.. ^^
(양념과 재료를 집에서 만들어 오시기 때문에 그렇다는군요.)
늦어도 7~8시 이전에는 가야맛보실 수 있을 듯 ..

아. 가격은 떡뽁기 천원, 튀김 4개 천원 입니다. 워낙 영세한 곳의 소개이니..괜찮을 듯 싶네요. 홍보요원을 자청합니다. ^^





2. 홍대앞 마약떡볶이집


Bebop만세 (purcrys) 03-10-28 16:10:05

저는 홍대앞 마약떡볶이집.. 광팬입니다 -_-;;; 럭셔리 수노래방에서 상수역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옛날떡볶이'라고 트럭장사가 있는데... 떡볶이를 동시에 2판으로 막 볶아도 삽시간에 나갑니다. 이곳은 떡볶이-순대-튀김(6개) 할 것없이 모두 2천원... 그러나...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마약떡볶이'라는 애칭이... ;ㅇ;





3.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할머니 떡볶이

NyX™ (exelonyx) 03-10-28 16:34:00
떡뽁이 애기도 해야하는 거죠? 강남구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 할머니께서 하시던 떡볶이 집이 아직도 제 생애 최고의 떡볶이 였습니다. 86년경에 500원주고 한 그릇 시키면 (한창때인) 학생 3명이 한 그릇을 다 못먹고 남길 정도의 양에다..떡볶이에 함께 비벼져 나오는 쫄면은 아직도 제 기억에 선명합니다...(º_º)ㆀ





4. 국민떡뽁기


발렌타인 (progidy) 04-02-07 10:03:23
맛은 있는데, 둔촌동 사거리에 제가 더 선호하는 집이 있습니다. 체고, 동북고, 보성고 학생들에게 국민떡볶이 물어보신 압니다...





5. 문정동 마약 떡뽁기


너무나 유명한 문정동 마약 떡뽁기. 약도 참고 하시고, 저어기~~
아래는 먹어본 사람들의 리플들..ㅋㅋ





Equilibrium (koh0521) 03-10-31 13:03:43

문정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인 삼거리의 MODS건물바로 뒤 닉스 사이에 있습니다.버스타고 가시면(잠실롯데 바로앞에서 571-1 타미됩니다.)가락시장지나서, "다음은 로데오거리~" 하면서 좌회전 하며 내리시면, 문정동사무소가 있습니다. 그럼 다시 내리시기전에 보였던 지오다노 매장쪽으로 가세요...


어제 문정동에 가서 약도 그려주신 떡볶기집을 찾았습니다.

모즈아웃렛(지오다노 있는) 바로 뒤에 붙어 있더군요.

옆의 길쪽으로 (모즈 건물 왼쪽) 돌아가면 옆의 닉스매장 사이에

작은 쪽문이 파랗게 떡볶이라고 써있습니다.

역시나 유명세 탈 만한 맛이었습니다...~ 해피

문정동에서 옷 사시다가 출출 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옷사러 왔다 한 번 맛 보구, 나중에 떡볶이 먹으러 문정동 다시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Re: (skolnick) 03-10-31 11:11:03
저로 인해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약도를 해석하기 힘들면 어쩌나했는데.. ^^;

히카루 (hpassion) 03-10-31 11:11:44
떡복이 광팬으로서 서울가면 꼭 가봐야겠군요..먹구싶어..........ㅡ.ㅜ

고른노바 (kni26) 03-10-31 11:19:22
헉 그곳 떡볶이 마약넣은겁니다...중독됩니다..예전에는 포장마차였는데 이제는 가게를 차렸군요...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21:49
....흐에~ 언제 한번 식약청에 가지고 가서 성분 검사를 해봐야 하냐요?... -_-;)a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22:43
..가게를 차린 정도는 아니구요, 포장마차는 그대로 인데, 들어가는 쪽길입구에 조그만 간판이 있습니다.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23:20
..생각해 보니 마약값이 더나오지 않을까요...? 한그릇 2000원씩 받아서는....크크

히카루 (hpassion) 03-10-31 11:24:11
단순한데 뭔가 중독스러운 맛을 내는건가요 아니면 재료가 많이 들어가나요 아님 특이한 맛있가요.너무 궁금.누가 사진이라도 찍어다주세요...ㅡ.ㅜ

고른노바 (kni26) 03-10-31 11:29:47
꼭 야끼만두(?)를 섞어서 드십시요....그 만두에 마약성분이 더 많이 함유된것 같습니다...ㅡ.ㅡ;;

┕Re: (skolnick) 03-10-31 11:30:20
하하. 맛있다는 걸 강조해서 표현하다보니 마약 이라는 표현이 나왔네요. ^^ 음..그곳의 맛을 표현하자면요, 소스는 비교적 묽은 편이고, 첫맛은 마일드하고 뒷맛은 매콤달짝지근합니다. -_-; 표현 한다고 표현은 했는데..흠 직접 드셔보셔야 맛이죠. 하하.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31:55
좀 단맛이 강한 편이고, 떡은 밀가루떡 같습니다. 소스도 수저로 떠먹고 싶었는데, 숟가락이 없더군요...담에 가면 사진찍어 올리죠..

히카루 (hpassion) 03-10-31 11:34:34
떡뽁이란 참......신기한 음식인것 같아요 이름은 떡뽁이라도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르니....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39:34
재료 배합의 차이가 하닐까요? 고추장이 원래 맛이 여러가지로 있다보니, 어떤 장을 쓰느냐에 따라 맛이 주로 좌우 되겠죠.

칼세이건 (tpdlrjs) 03-10-31 11:43:04
젠장!! 군침 돌아 미치겠습니다. ㅜ.ㅡ 으으으~~~ 근데 거기가 자세히 어딘가요? 게시판에 올려주심 안되나요? ^^a 언제 한번 가봐야겠군요.

┕Re: (skolnick) 03-10-31 11:48:03
이름 검색에┕Re: 로 검색하시면 제가 올린 약도가 있습니다. ^-^ 이거 너무 과다한 뽐뿌가 되는건 아닐지...-_- 저는 이만한 선에서 발 빼겠슴다. ㅡ.ㅡ;;



1) 잠실쪽에서 로데오 거리쪽으로 좌회전해서 들어 갑니다. 2) 한 2~300미터 가면 우측에 맥도널드 보이고, 그옆에 지오다노 간판 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모즈 아웃렛) 3) 그옆에 찻길이 하나 있습니다. 그쪽으로 모즈건물옆에 조그마하게 파란간판'떡볶이, 순대'써있습니다.

히카루 (hpassion) 03-10-31 11:48:47
마약떡뽁이 재료 공동구매 합시다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50:06
건물에 바로 붙어있고, 상당히 작습니다. 저도 못찾을 뻔 했죠~ 4) 옆에 닉스매장 있습니다. 그 사이로 간판 밑으로 골목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1:52:00
NIX (떡볶이,순대) 지오다노(모즈아웃렛) 이런 식으로 따다닥 붙어있다고 보심 됩니다.

nicoleme (zioryukim) 03-10-31 12:43:26
저도 저번에 ┕Re: 님올려 주신 약도 아예 다운 받았놨습니다. 언젠가 먹고 말리라~ 쩝쩝

어리버리 (ptsnim) 03-10-31 13:01:58
ㅜ_ㅜ 시간도 적어 주시지... 저희 회사가 가락동이라 방금 점심을 틈타 먹으러 갔더니, 3시부터래요.. 어쩐지 맛있는 집이라는데 사람도 없고 이상하다했더니.. 흑흑



Equilibrium (koh0521) 03-10-31 13:04:26
거기가 그렇게 유명했단 말이군--;

pancake (k2u2) 03-10-31 14:26:37
어 집 앞은 아니고, 걸어서 15분..아니닷..20분 거리군요...함 가봐야 겠네요..~ 침 쥘쥘..^^

발렌타인 (progidy) 03-10-31 15:04:00
아, 죄송 합니다. 3시-9시 영업이더군요...흑흑 미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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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리플로 추가된 집들...


* 미소의 집

yoyoy
총신대 전철역(이수역)에서 국민은행사이길 서문여고쪽으로 가는 왼쪽의 미소의 집은 왜 빠진거요? 떡볶이 먹고 나서 밥볶아 먹는 떡볶기 봤소? 얼마나 맛있으면 그리하겠소? ^^ 난 다른곳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미소의집... 맛나요...
서문여중 다니던 이승연이 10년 넘도록 단골로 드나드는 미소의 집. 즉석 떡볶이와 단무지를 엄청나게 세팅해 놓지만 저녁이 되기 전에 동이 나버린다. 20여가지의 메뉴를 가진 분식점입니다. 서문 여중고 앞에 위치하고 있어 개업당시는 학생들이 주고객이었지만, 지금은 20～30대 손님이 많습니다.
17년이 되고 보니 단골손님들이 많습니다. 개업부터 찾아 주시는 단골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적도 있답니다. 대표 메뉴는 즉석 떡볶이!!. 맛의 비결은 사장님이 직접 담근 고추장 양념. 또하나, 브라질 아이스크림!!! 빨리 녹지만, 물을 끓여 고급연유와 설탕, 계란등을 넣어 즉석에서 만드는 부드럽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미소의 집에서만 (예전엔 더러 있었는데.. )
영업시간 AM 9:00 ~ PM 22:00 기타 휴무일 일정치 않음, 좌석수 64석, 주차 가능, 카드 無 02-534-3742 (서울-서초-방배4-1458(1층미소분식))

뱀다리: 전 미소의집에서 아무것도 받은것 엄써요 ㅜ.ㅜ
http://www.joins21.com/miso/




* 미아리 숭인시장 제일분식

(나라야점프해 님 제공 정보)
정확한 상호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일분식?이었던 것 같네요

요즘 리모델링 되서 깨끗해진 시장안을 들어가면 떢볶이 집이 서너곳 있는데

그중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 많고 규모가 큰 집을 찾으시면 그 집이 맞습니다

천냥 하우스라 불릴 정도로 냉면류만 빼면 거의 천원인데 떢볶이 맛이 가히 일품입니다

조금 매콤한 맛이 강하고 떡이 일반 떢볶이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지나가다 출출하신 분 강추입니다





* 청구-약수역 사이짜장떡뽁기

명리(名利)
제가 아는 맛있는 떡볶이집도 알려 드릴께요. 청구역과 약수역 사이 KFC 옆에 골목 들어가는 입구 부근에 허름한 떡볶이집이 있습니다. 3000원어치면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 열냥이라는 고양이카페 갈때 종종 들렸던 곳이죠. ^^:

우와~ ↑진짜 맛나게 생겼죠? ^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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